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이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LCK 대표로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LCK는 이번 선발전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월드 챔피언십 직행 확정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1번 시드를 확보했고, 젠지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어 2번 시드로 진출했다. 이에 따라 LCK에 배정된 네 장의 티켓 중 두 장을 이들이 가져가며,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두고 네 팀이 맞붙는다.
● 3번 시드 결정전: T1 vs 디플러스 기아
9월 12일,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LCK 3번 시드를 놓고 맞붙는다. 승리한 팀은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하며, 패배한 팀은 14일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된다. T1은 최근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T1은 디플러스 기아와 16번의 경기에서 15승 1패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도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 4번 시드 결정전: KT 롤스터 vs BNK 피어엑스
9월 13일에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맞붙는다. 두 팀은 올해 네 번 만나 KT 롤스터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서머 2라운드에서는 BNK 피어엑스가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한 바 있다. 13일 승자는 14일, 12일 경기의 패자와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 선발전 정보 및 티켓 예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 유튜브 LCK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1라운드 경기 티켓은 9월 10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3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 남은 티켓을 향한 치열한 경쟁
이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가운데, LCK에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두고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BNK 피어엑스가 격돌한다. 특히,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팬들은 두 팀이 펼칠 치열한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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